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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도 작년 91개였던 학생 창업 기업 수가 올해 116개로 늘었다.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 현종
현(27)씨는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 제조 업체 하이드로엑스팬드(HydroXpand)를 지
난 1일 설립했다. 현씨는 “창업은 기술 외에도 시장 상황, 고객 여부, 경쟁사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
려해야 해 어려웠지만 끝까지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 박동하(26)씨는
지난 7월 코스모비라는 스타트업 법인을 만들었다. 코스모비는 인공위성의 궤도를 바꾸거나 신속한
자세 전환 시에 필요한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박씨는 “우주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카이스트는 학생들의 창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창업 휴학 연한을 2년
에서 무기한으로 바꿨다. 졸업생에게도 졸업 이후 최대 5년간 각종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대학가 창업 도전… 서울대 3배 늘었다”
스타트업 열기·창업 휴학 확대로
박정훈 기자 양승수 기자 박혜연 기자
*박동하 대표는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사과정 입니다.
대학가 창업 도전… 서울대 3배 늘었다 (chosun.com)
Dongha PARK (26), a master’s student, created a startup corporation called Cosmo Bee last July. Cosmo Bee is a company that develops propulsion systems needed to change the orbit of a satellite or change its attitude quickly. Mr. Park said, “The goal is to help increase the speed of space development.” KAIST changed the period of leave for start-ups from two years to indefinite in order to institutionally support students’ start-ups. It is said that graduates will be provided with various support for up to 5 years after graduation.